Writings · LEE GYU-WOONG
살아온 이야기
대금에 대해 생각하고, 쓰고, 남깁니다.
2026-06-30
울산에서 대금을 가르친다는 것
1996년부터 울산에서 대금을 가르치며 살아왔습니다. 공업 도시라 불리는 이 도시에 국악의 소리가 뿌리내리는 것을 지켜본 세월의 이야기입니다.
2026-06-21
블랜딩의 시대에 맞는 대금
요즘 커피숍의 전성시대 같죠? 저마다의 이유로 선택받는 카페들처럼, 대금도 이제 개성과 블랜딩의 시대에 들어섰다는 이야기입니다.
2026-06-09
만드는 사람이 연주할 때 — 제작과 연주의 순환
저는 대금을 만들고, 만든 대금을 붑니다. 손이 만든 것을 숨이 검사하고 숨이 아쉬운 것을 손이 고치는, 그 순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
2026-05-27
김동진류 대금산조에 대하여
제가 평생 공부해 온 김동진류 대금산조 이야기입니다. 유파란 무엇이고, 한 바탕의 가락을 잇는다는 것은 어떤 일인지 적어 봅니다.
2026-05-12
연습은 하루 얼마나 해야 합니까
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연습 시간입니다. 밥 먹는 일에 빗대어, 연습의 양보다 중요한 것들을 말씀드립니다.
2026-04-28
나이 들어 시작해도 늦지 않다
영문학도였던 제가 뒤늦게 대금의 길로 들어섰습니다. 늦게 시작한 사람만이 아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, 제 인생으로 말씀드립니다.
2026-04-14
대금 고르는 법 — 만드는 사람의 눈으로
좋은 대금을 고르는 일은 좋은 신발을 고르는 일과 같습니다. 대금을 만들어 온 사람의 눈으로 악기 고르는 요령을 말씀드립니다.
2026-03-30
정악과 산조, 두 개의 세계
같은 대금으로 연주하지만 정악과 산조는 서로 다른 세계입니다. 궁중의 단정함과 민중의 절절함, 그 두 세계를 오가는 즐거움에 대하여.
2026-03-15
임계점
물도 끓는점까지 올라가야 끓기 시작합니다. 대금 공부에도 임계점이 있어서, 그 고비를 넘겨야 비로소 소리가 열립니다.
2026-02-26
첫 소리를 내기까지 — 입문하시는 분들께
대금은 첫 소리 내기가 유난히 어려운 악기입니다. 소리가 나지 않아 낙심한 입문자들에게 드리는 위로와 요령입니다.
2026-02-08
대금은 왜 떨리는가 — 청공과 갈대청 이야기
대금 소리의 비밀은 청공에 붙인 얇은 갈대청에 있습니다. 그 여린 막 하나가 어떻게 그 큰 울림을 만드는지 이야기합니다.
2026-01-12
쌍골죽 이야기 — 좋은 대금은 대나무에서 시작됩니다
대금 만드는 사람은 겨울 대밭을 헤맵니다. 병든 대나무라 불리던 쌍골죽이 왜 최고의 대금이 되는지, 그 역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